올림픽의 역사와 논란 정리!

2024년 파리 올림픽의 폐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오늘.. 문득 올림픽의 역사가 궁금해졌습니다. 오늘은 올림픽의 유래와 논란이 되었던 이슈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픽의 시작을 알린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올림픽의 시작을 알린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올림픽, Olympic games는 전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참가하여 스포츠 경기를 하는 대표적인 국제 대회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포츠 축제인 만큼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국제 행사로 불립니다.

올림픽의 기원은 기원전 8세기부터 서기 5세기에 이르기까지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렸던 올림피아 제전에서 유래된것 인데요. 다만, 참가 규모나 종목 등은 현재의 올림픽과는 거리가 있다는 사실..!

따라서, 고대와 근대 올림픽이 시대적으로 구분되어 불리며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올림픽의 시초가 된 근대 올림픽은 1896년 아테네에서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올림픽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2018년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과 지금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중인 파리올림픽! 이름에서부터 올림픽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캐치하실 수 있는데요. 최초의 올림픽은 하계올림픽이였으며 동계올림픽은 나중에 탄생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패럴림픽, 청소년 올림픽 등 누가 참여하는지에 따라 올림픽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최초의 하계 올림픽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1회 올림픽 대회의 종목은 육상, 사이클, 펜싱, 체조, 사격, 수영, 테니스, 역도, 레슬링의 9 종목이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의 종목이 총 37가지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종목들이 추가되어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동계 올림픽

이름 그대로 여름에 하기 어려운 종목들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 바로 동계 올림픽인데요.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동계 올림픽이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았던 논란의 역사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인만큼 다양한 논란의 역사도 함께했던것이 바로 올림픽입니다.

올림픽 보이콧

1956년 첫 번째 올림픽 보이콧이 시작되었는데요. 당시 네덜란드, 스페인, 스위스는 소련의 헝가리 침공에 항의하며 올림픽 참가를 거부하였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중동 전쟁, 시위로 인해 참가 거부한 사례도 있으며, 1976년 타이완의 경우 중국이 타이완을 중화민국의 이름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압력을 행사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결국 타이완은 해당 올림픽부터 1984년까지 참가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약물 복용 논란

스포츠 세계에서 약물 복용은 현재에도 논란의 중심에 늘 자리하고 있는데요.
20세기 초반, 세계 각 나라의 운동 선수들은 기록 향상을 위해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968년 하계 올림픽의 근대 5종 경기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한스 군나르 리렌바르는약물 복용 양성 반응이 나와 올림픽에서 메달을 박탈당한 첫 번째 사례가 되었습니다.

1988년 하계 올림픽 육상 1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캐나다 선수 벤 존슨은 도핑 검사 결과, 스타노졸롤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돼 금메달을 박탈당하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금메달은 당시 2위를 했던 칼 루이스가 대신 받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 후반, 스포츠 인사들이 도핑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1999년에 세계반도핑기구(WADA)를 설립하였는데 이것을 시작으로 2000년 하계 올림픽과 2002년 동계 올림픽 때는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이 급격히 증가했고, 역도와 크로스컨트리에서는 몇몇 선수들이 도핑 테스트에 걸려서 실격되기도 했습니다. 2006년 동계 올림픽 때는 메달리스트 한 명이 양성반응을 보여 결국, 메달을 반납해야 했습니다.

오늘은 올림픽의 역사와 각종 논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전 세계가 참가하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깊은 역사와 민감한 논란들도 많았습니다. 모쪼록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올림픽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길 바라봅니다.